남부 캘리포니아 에디슨, 로스앤젤레스 화재 관련 장비 검사 착수
2023년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Eaton Fire로 인한 피해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Southern California Edison(이하 SCE)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장비의 물리적 검사를 시작하였습니다.
Eaton Fire의 배경과 진행 상황
올해 1월 7일에 발생한 Eaton Fire는 수십 명의 인명 피해와 수천 채의 가옥을 파괴하며 지역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공식적인 화재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SCE의 전력선과 타워가 화재를 일으켰다는 여러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기관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부터 파사데나 시까지 다양합니다.
SCE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1500만 명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최대 전력회사로서, 조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월요일부터는 Altadena 인근의 타워에 전문가를 보내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드론을 활용한 점검도 진행합니다. 전문가 팀에는 정부 조사관, 화재 피해자 변호사, SCE 자체 조사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사의 중요성과 그 영향
화재의 공식 원인이 밝혀지고 과실 여부가 판결되면, 이는 SCE의 재정적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화재 원인이 SCE의 과실로 판명될 경우 손해 배상 등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에디슨 인터내셔널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마련한 Wildfire Fund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 기업의 재정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문가의 견해와 미래 전망
이번 사건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전력 공급 구역 내에 분포된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에너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력 장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현대화가 필수적이며,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시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는 향후 한국의 전력 공급 및 관리 시스템에도 시사점을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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